인사말

환경교육 정책현장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소통기관

모든 시민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좋은 환경학습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오 바오로
IPCC가 승인한 제6차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화되어 2021년~2040년 사이에 결국 지구 평균온도 상승이 1.5℃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골든 타임이 이제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맞고 있는 이 시대의 최대 과제는 기후위기 극복이며, 이를 위해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누려오던 편익과 풍요로움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경제, 사회, 교육, 생활, 인식, 그리고 가치관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사회 질서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교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새로운 교육체제의 구축 역시 필요합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환경교육과 환경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모든 국민의 환경학습권 보장과 환경 인식개선, 사회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환경교육은 더욱 정교해질 필요가 있고, 개인단위를 넘어서 지역, 마을공동체가 조직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하는 총체적인 접근이 절실합니다. 실천형 탄소중립교육이 중요해졌고 이를 확산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민교육, 사회교육 분야와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소통기관’이 되어, 모든 시민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좋은 환경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합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의 선택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하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구적 환경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힘은 생태적 소양을 갖춘 지구생태시민들로부터 나온다고 믿습니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국민들과 함께 교육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오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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